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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코로나 이후 디지털화·친환경 주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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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1-09-02 16:47 조회2,25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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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코로나 이후 디지털화·친환경 주력해야"


[파이낸셜뉴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일 "코로나를 계기로 디지털화와 친환경 경제로의 전환이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 되었다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며 "너무 빨라 리스크가 생기거나 너무 느려 뒤처지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이날 열린 세계경제연구원-신한금융그룹 국제컨퍼런스에서 영상 축사를 통해 "지금까지 우리의 관심과 노력이 당면한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면, 이제는 코로나 이후 상황에 대비하는 데 보다 주력해야 할 때"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 총재는 먼저 "코로나 이후 모든 부문에서 디지털화가 가속화되고 있다"고 언급하며 "이번 위기를 겪으면서 가계와 기업의 비대면 경제활동이 증가했다"고 진단했다. 특히 빅테크·핀테크 기업의 금융서비스가 확대되는 가운데 금융산업에서도 디지털 전환이 최우선 과제로 추진되고 있다고 했다.

이 총재는 "이는 서비스 이용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여 후생을 증대시키는 효과가 있지만 급속한 디지털화가 가져올 부작용에도 각별히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네트워크의 특성상 하나의 플랫폼이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으면 지배력이 강화되고 그 확산속도가 빨라지는 경향이 있고 이렇게 되면 경쟁과 혁신이 저해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또 디지털화의 빠른 진전에 맞추어 리스크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할 경우 보안사고나 정보유출로 신뢰가 훼손되면서 디지털 경제의 근간이 흔들릴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 총재는 "디지털 경제로의 성공적 전환 여부는 신기술 도입을 앞당기는 것 만큼이나 그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위험에 얼마나 철저히 대비하는가에 달려있다"고 했다. 


이어 "코로나 위기를 경험하면서 환경문제가 인류의 삶에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막대한 것인지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하지만 친환경 경제로의 전환이 원활히 이행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경제적 비용, 기술적 한계의 부담 등으로 경제주체들의 자발적인 수용성이 낮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이 총재는 "생산방식의 개선과 산업구조의 재편 등을 통해 적절히 대응한다면 우리 경제의 게임체인저(game changer)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위기 대응 차원의 조치를 넘어 성장동력 발굴을 통한 재도약의 기회로 삼는 지혜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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