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올해 국내외 투자유치 4조 8611억 '역대 최대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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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2-01-27 09:17 조회2,05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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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올해 4조 8611억 원(국내기업 4조 1726억, 해외기업 6885억)의 역대 최대 규모 기업 투자유치를 이뤄냈다.
LG전자, 쿠팡 등 신규 일자리 창출 1만 3544명
신성장 핵심기업 집중 유치, 미래 성장 동력 발판 마련
"투자유치지원단 경제부지사 직속 신설 등 적극 활동 효과"
경남도는 올해 4조 8611억 원(국내기업 4조 1726억, 해외기업 6885억)의 역대 최대 규모 기업 투자유치를 이뤄냈다. 이로 인해 1만 3544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코로나19 확산과 국내외 불확실한 경제 환경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여건 속에서 눈에 띄는 성과다.
◇국내기업 유치… 신성장동력 창출 = 도는 올해 초 산업별 투자유치활동 전략을 수립했다. 산업별 전문가들과 투자유치 방안을 집중 논의하고, 도와 시군, 유관기관 공동 투자유치활동으로 도내 207개 산업단지의 우수한 입지 요건을 활용한 투자 상담에 돌입했다.
특히 도는 제조업 혁신분야와 미래 신성장 산업분야의 핵심기업 유치에 집중해 경남의 미래 성장 동력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 1월 LG전자㈜를 시작으로 일자리 주도형 대규모 기업유치를 통해 청년 고용과 실직자 재취업 등 신규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또한 삼강엠앤티㈜, 경남큐에스에프㈜ 등 그린뉴딜 선도기업 유치를 통해 경남 산업 구조 고도화를 도모했다. 코로나19 이후 급성장한 온라인 플랫폼 기업 ㈜컬리, ㈜얌테이블과 스마트 물류센터를 신설하는 ㈜경동소재 유치도 경남도가 신산업 분야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다.
◇외국인투자 약 2억 1400만 달러… 국내복귀기업 최다 유치 = 도는 외국기업들의 투자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55개사에서 약 2억 1400만 달러의 외국인직접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4월 쿠팡㈜은 2024년까지 창원과 김해에 물류센터 2개를 건립하기로 결정했다. 총 3176억 원을 투자하고 4000명 신규 고용을 예상하고 있다. 특히 고용위기대응특별지역으로 지정된 창원시 진해구에 3000여 명의 신규 고용을 약속해 지역경제 회복 가능성을 보인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GMB코리아㈜, 보그워너창녕(유), ㈜코렌스 등 최근 주목받고 있는 미래자동차 부품기업들도 경남을 투자 최적지로 보고 증액 투자를 결정했다.
도는 국내복귀기업 유치에도 큰 성과를 보였다. 올해 전국 103개 국내복귀기업 가운데 14개사가 경남을 선택했다. 이는 전국 최대 규모 유치로 국무총리 최우수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성과는 도가 지난해 5월 국내복귀기업 지원 계획을 마련하고 체계적인 국내복귀기업 유치활동을 전개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도는 국내복귀기업의 복귀원인을 분석해 기업이 원하는 부지를 제시하고 전용 혜택을 지원하는 등 국내로 유턴하는 기업이 한 번에 정착할 수 있도록 턴키(turn-key)방식의 투자유치활동을 추진했다.
◇"투자 혜택 확대 등 기업 지원 방안 모색" = 도는 이번 성과가 기업 투자유치를 최우선 순위로 두고 코로나19 상황에도 비대면·온라인 투자유치 활동 덕분이라고 평가한다.
도는 현재 스마트폰으로 누구나 상담이 가능한 카카오톡 채널 '경남도 투자상담' 개설, 온라인 투자유치설명회 등 비대면 투자유치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더불어 도는 투자금액, 신규고용 인원에 따른 다양한 투자 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투자기업에게 △부지매입 무이자융자 △대규모 투자 지원 △투자사업장 임대료 지원 △기업투자촉진지구 보조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작년 말 신·증설 기업 지원 항목을 신설해 올해 최초로 2개 기업에 투자유치진흥기금 보조금을 지원하기도 했다.
도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과 함께 전략산업 핵심기업 유치를 위해 혜택 대상 확대 등 기업 지원 방안도 꾸준히 모색할 계획이다.
도 김인수 투자유치지원단장은 "기업 투자유치 전담조직인 투자유치지원단을 경제부지사 직속으로 신설해 적극적인 투자 유치활동을 펼쳐온 결과"라며 "경남의 가치를 믿고 과감하게 투자한 기업에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 김해뉴스(http://www.gimha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