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중심대학인 창원대학교 스마트제조엔지니어링사업단이 지난 23일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2022년 5C LAB 공모과제'로 최종 선정된 7건을 제출한 교수들과 신규과제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창원대학교 제공) 2022.08.24.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중심대학인 창원대학교 스마트제조엔지니어링사업단(단장 이재선)은 지난 23일 '5C LAB 공모과제' 7건을 선정하고 신규과제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5C(Cumulation, Challenge, Collaboration, Convergence, Cooperation) LAB은 울산·경남지역 대학의 신진 교수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연구 인프라를 지원해 기업 지원을 위한 현장 맞춤형 학생 교육 토대를 마련하고, 학생들의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창의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교육환경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선정된 5C LAB 공모과제 7건은 ▲실시간 계면반응 분석을 활용한 연료전지 설계 및 제조 기술개발 ▲In-situ 점탄성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미래 자동차용 페롭스카이트 기반 고신뢰성 유전소재 개발 ▲차세대 전력반도체소자를 활용한 미래형 자동차 전력부품 제조 및 설계 기술 개발 ▲사회 친화적 제어 개발을 위한 무인자동차-유인자동차 간 암묵적 의도 조율 메커니즘 설계 및 해석 ▲금속적층제조용 나노분말제조 및 적층조직 제어 기술개발 ▲AI기반 제조공정 학습 및 자율조립 멀티 로봇시스템 LAB 구축을 통한 스마트팩토리 핵심기술개발 및 지능로봇 전문인력 양성이다.

선정된 공모과제에 대해서는 개인은 최대 2억 원, 팀은 최대 5억 원의 지원금을 바탕으로 우수한 연구 및 실습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창원대 사업단을 통해 지원한다.

각 대학의 학생들이 학생연구원으로 참여하고, 참여 학생들이 공동연구 기업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추가적인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창원대 사업단은 지난 1~2차년도 공모과제를 통해 현대로템, 한국항공, 한국정밀, 하이창원㈜, 한국자동차연구원, ㈜지디씨, 범한퓨얼셀㈜, ㈜현진이엔피 등 다수의 지역 기업과 산학 협약을 체결하고 수요기술에 대한 연구개발을 추진했다.

그 결과, 약 20억 원의 연구비 수주, 국내 특허출원 3건, 논문 게재 15건(SCI급 12건, 국내등재학술지 2건, 기타국제학술지 1건), 석박사과정 유치 및 배출 73명 등 실적을 거두었다.

이재선 단장은 "이번 7건의 공모과제 협약을 통해 울산·경남지역 소재 대학의 현장 맞춤형 교육 개발 및 연구 인프라 구축을 지원함으로써, 교수·학생의 역량 강화가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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