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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인더스트리얼 AI 사업 확대…‘스마트공장화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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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2-07-26 09:44 조회1,64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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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가 자동차 부품 제조 전문업체 화신과 AI기반 용접 품질 관리 솔루션 ‘웰딩 AI’ 상용화 계약을 체결하고, 인더스트리얼 AI 산업 활성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사진은 경북 영천에 위치한 화신 공장에서 SKT 웰딩 AI 솔루션을 통해 용접 품질 검사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 = SKT 제공)
[비욘드포스트 한장희 기자] 
SK텔레콤(SKT)이 ‘스마트공장’ 부문에서도 두각을 나타낼지 이목이 집중된다.

SKT는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인 ㈜화신과 AI(인공지능)기술로 용접 품질을 관리하는 ‘웰딩 AI 솔루션’ 상용화 계약을 맺고 인더스트리얼 AI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인더스트리얼 AI는 산업 현장의 전문성과 AI기술을 결합해 생산 공정의 완전 자동화가 가능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딥 러닝기반 AI 기술을 주요 생산 공정에 적용·확대하는 사업으로 우리나라와 같이 제조업 비중이 큰 국가에서 최근 주목받고 있다.

SKT는 용접 공정에서 발생하는 내·외부 불량을 판별하는 ‘웰딩 AI 솔루션’과 고압주조 공정에서의 실시간 불량 여부를 판별하는 ‘다이 캐스팅 AI솔루션’ 등 자동차 부품 제조 핵심 공정에 필요한 인더스트리얼 AI 관련 기술을 확보하고 다양한 제조 업체와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에 화신과 상용화 계약을 체결한 웰딩 AI솔루션은 AE(음향 방출) 센서와 머신 비전 카메라·제조 설비로부터 수집된 데이터를 딥 러닝기반 AI 분석을 통해 자동차 부품 제조의 핵심 중 하나인 용접 공정의 내외부 불량을 판별하는 특화 솔루션이다.

용접 부위의 내부 불량까지 판별 가능한 상용화 솔루션은 현재 국내외 통틀어 SKT 웰딩 AI가 유일하다. 자동차의 골격에 해당되는 샤시 및 최근 급속도로 확산 중인 전기 자동차의 배터리 케이스, 알루미늄 부품 용접 등에 특히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에는 조선·중공업 영역까지도 적용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SKT와 함께 웰딩 AI 솔루션 상용화에 나선 화신은 용접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 자동차 샤시 제조 기업으로 이번 계약을 통해 다양한 자동차 부품 생산에 대한 품질 관리 및 공정 자동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T도 앞으로 웰딩 AI 솔루션 등 인더스트리얼 AI 사업 확산 및 고도화를 위한 협력을 확대해 스마트공장화에 속도를 높여 국내 제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최낙훈 SKT 스마트팩토리CO 담당은 “인더스트리얼 AI분야는 AI기술과 제조 현장의 전문성이 결합해 최고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어 국내 1위 자동차 샤시 제조사인 화신과의 협력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제조 경쟁력 근간인 뿌리 산업 분야의 다양한 업체들과 지속 협력을 넓혀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hyk777@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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