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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단 활성화 위해 인프라 확보·기업 혁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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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2-03-08 09:35 조회2,26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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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수리는 30년 가까이 살면 사냥이 어려워져 생사의 갈림길에 서는데, 이 때 두껍고 무뎌진 부리와 발톱을 스스로 깨뜨리며 자신을 완전히 탈바꿈 시킵니다. 창원국가산단 내 기업들도 미래를 대비한 변화가 필요합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김정환 이사장은 7일 산업단지공단 경남본부 6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산업단지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한 2022 혁신경영 아카데미 강연에서 이 같이 밝혔다.

    7일 산업단지공단 경남본부 6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2 혁신경영 아카데미에서 김정환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이 산업단지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산단공 경남본부/
    7일 산업단지공단 경남본부 6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2 혁신경영 아카데미에서 김정환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이 산업단지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산단공 경남본부/

    김 이사장은 “한국의 제조업은 세계 3위 수준으로 경제 안정화의 든든한 동력이자 한국 경제를 견인해 온 버팀목이고, 산업별 종사자 수도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할 정도로 일자리 방어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특히 창원국가산단은 우리나라 산업 발전과 경제 성장을 견인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새롭게 만들어지는 산단은 인프라 확보가 용이 하지만 기존 국가산단들은 20년 이상으로 노후화돼 산업 집적화 등 인프라 확보가 쉽지 않다”며 “다행히 창원은 반월시화국가산단과 함께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지정되면서 선도적인 변화가 이뤄지는 등 많은 사업들이 진행되고 있어 기대가 크다”고 덧붙였다.

    그는 공정혁신시뮬레이션센터와 스마트에너지플랫폼 구축 등 창원산단 내 디지털그린사업의 변화 및 고도화에 대해 설명하면서 다만 기업인들도 이 변화에 빠르게 대응해야 산단 활성화와 성장을 이룰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업인들의 변화에 대해서는 스스로 고통을 견뎌내는 독수리에 비유하며 탈바꿈을 역설했다.

    김 이사장은 “짧아지는 팬데믹 주기만큼 위기는 언제는 발생할 수 있다. 앞으로 기업인들은 코로나19와 4차 산업혁명, 탄소 중립 등 글로벌 3대 트렌드를 염두하고, 비대면 준비와 부품·소재의 안정적인 공급망 체계를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현재 산업 영역의 경계가 무너진 상황에서 동종업계가 아닌 다른 영역의 침범으로 기업들이 위기를 맞을 수 있다”며 “기업인들은 기술 발전에 관심을 갖고 대비해야 한다.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과감한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혁신경영 아카데미는 초청 강연을 통한 산단 입주기업 임직원과 유관기관 직원들의 역량 향상을 위해 2019년부터 개최하고 있으며, 이날 강연장에는 류호종 창원시 스마트혁신산업국장, 곽근열 마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장, 백정한 창원산업진흥원장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김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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