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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제조 미래 대응 전략 포럼' 창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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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2-03-07 09:29 조회2,30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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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22일 오후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기획평가원과 한국산업단지공단 공동 주최, 경남테크노파크 주관 '스마트제조 미래 대응 전략 포럼'이 열리고 있다.(사진=경남테크노파크 제공)2022.02.22.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기획평가원과 한국산업단지공단 주최, 경남테크노파크 주관 '스마트제조 미래 대응 전략 포럼'이 22일 오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포럼은 디지털 패권을 위한 국산 제조 솔루션 확산 등 스마트제조 미래 대응전략 모색과 스마트제조 생태계 확산을 위한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김정환 산단공 이사장, 전성배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 노충식 경남테크노파크 원장, 서울대학교 주영섭 교수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스마트제조 미래 대응 전략’이라는 대주제 아래 1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디지털 패권, 실천 중심의 미래 대응 전략’ 주제로 스마트공장 확산에 역량을 집중했던 지난 10년 동안의 스마트공장 도입 성과를 점검하고,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이후 10년의 스마트제조 분야 청사진을 제시하고, 궁극적으로 국내 중소 제조업이 부흥하고 도약할 수 있는 방안이 논의됐다.

이어 서울대학교 주영섭 교수가 '초(超)변화 대전환 시대, 제조혁신의 전략적 방향'을 주제로 기조발제를 했고, 이어 김정환 산단공 이사장, 전성배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 노충식 경남테크노파크 원장, 태림산업 오경진 대표, 엠아이큐브솔루션 박문원 대표 등 5명이 '디지털패권, 실천 중심의 경남'을 주제로, 주체별 역할과 실천 방안을 토론했다.

토론에서 김정환 이사장은 "스마트 제조혁신은 스마트공장 보급 등 양적 확대를 넘어서 경쟁력 있는 혁신 생태계 구축에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실천 방안으로 제조업의 핵심 거점인 산업단지에 산단 제조 밸류체인 디지털 전환 공공인프라 확대, 산단 ICT 기업 및 청년인재 유치 강화 등 방안을 제시했다.

김 이사장은 또 "산업단지에 ICT 기업과 청년 인재를 유치하기 위한 전략으로 ▲산단 스마트 고급인력 양성 확대 ▲산단 입주 규제 완화 및 입주 인센티브 강화 ▲산단 환경개선을 통한 정주여건 개선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충식 원장은 스마트제조의 혁신을 위해 그간 경남에서 수행한 결과를 소개하고, 스마트공장 고도화 확대 등 제조 산업의 데이터 기반 디지털 전환을 위한 향후 추진 전략을 제시했다.

노 원장은 “경남은 스마트제조 혁신을 위해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사업을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스마트공장 2000개 구축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경남도의 적극적인 지원(지방비 10~20% 추가 지원 등)을 토대로 지난해 기준 구축 실적 2030개사로 목표를 조기 달성하는 성과를 보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스마트공장 저변 확대 정책과 함께 고도화 지원을 강화하여, 스마트제조 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하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부 행사는 '제조혁신을 위한 스마트제조 실행 전략'을 주제로, 2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됐다.

1그룹은 창원국가산단 내 스마트공장 우수기업인 태림산업을 방문해 스마트그린산단 혁신데이터센터 구축사업으로 조성된 MDCG(혁신데이터센터, 제조데이터 활용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쇼룸)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MDCG를 통해 중소기업 간 데이터를 공유·비교·분석하는 오픈형 이노베이션이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사례를 직접 확인했다.

2그룹은 스마트제조 기술 세미나로, ‘국산 제조운영체제(MOS) 개발 현황’, ‘스마트제조와 5G 가치 연결 ’ 등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고, 스마트제조 혁신의 질적 고도화를 위한 국산 제조솔루션 개발 사례 및 신기술 등을 공유했다.

한편, 정보통신기획평가원과 경남도, 창원시, 김해시, 양산시가 5년간 480억 원을 투입하는 ‘ICT 융합 제조운영체제 개발 및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국제표준기술을 적용한 국산화된 제조운영체제 및 제조서비스 개발 및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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