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여좌·충무·태백동 일대, '스마트시티'로 발돋움한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2-06-23 09:05 조회1,942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창원시·국토부 업무협약…2024년까지 260억 투입

[연합뉴스 자료사진]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진해구 일부 지역에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구축하기로 하고 최근 국토교통부와 업무협약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스마트시티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차량 정체 해소나 에너지 절감 등 도시의 공공기능을 네트워크화한 도시를 말한다.
창원시는 지난해 12월 창원산업진흥원·SK텔레콤 등 7개 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2022년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된 다음 사업계획을 보완해 이번 협약 체결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창원시는 협약을 통해 진해구 여좌동·충무동·태백동 일대에 교통, 환경·에너지, 보건·복지, 거버넌스 활성화 등 4개 분야 11개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구축하기로 했다.
2024년까지 국비·지방비 각 120억원, 민간투자 20억원 등 총 260억원을 투입한다.
창원시는 오는 11월까지 실시계획을 수립한 뒤 국토부 승인을 거쳐 12월에 착공할 계획이다.
류효종 창원시 스마트혁신산업국장은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을 통해 시민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구축해 진해 구도심 문제 해소를 위한 모델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