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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부터 스프까지 위해물질 실시간 걸러낸다…삼양식품 밀양공장 `스마트팩토리`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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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2-08-08 09:27 조회1,60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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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부터 스프까지 위해물질 실시간 걸러낸다…삼양식품 밀양공장 `스마트팩토리` 구축
삼양식품 밀양신공장 종합운영실 전경 미라콤아이앤씨 제공

미라콤아이앤씨는 삼양식품 밀양공장에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했다고 8일 밝혔다. 면류 생산라인 전반에 자사 '넥스플랜트 MES플러스'를 적용해 IT시스템을 구축하고 스마트 HACCP(해썹·식품안전관리인증)을 적용했다.

HACCP은 식품이 원재료 생산단계부터 제조, 가공, 보존, 조리, 유통단계를 거쳐 최종 소비자에게 도달하기까지 모든 과정에서 위해물질이 섞여 오염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는 위생관리 시스템이다.

특히 밀양공장은 스마트팩토리를 도입함으로써 봉지면, 용기면, 건면 등 제면라인과 스프 배합·믹스, 포장 등에 대해 레시피 관리와 칭량(秤量) 자동화 체계를 갖췄다. 또 품질 및 KPI(성과지표) 분석, HACCP 관리, 운전데이터 수집자동화, 공정검사 효율 자동산출, 점검일지 자동작성이 가능해졌다.

면부터 스프까지 위해물질 실시간 걸러낸다…삼양식품 밀양공장 `스마트팩토리` 구축
삼양식품 밀양신공장 전경 미라콤아이앤씨 제공

제조이력 추적, 작업지시 관리, 실시간 통합 모니터링 체계도 구축했다. 전체 식품 제조공정에 대한 스마트한 관리가 가능해져 글로벌 수준의 시스템을 갖췄다.

스마트팩토리 구축으로 삼양식품 밀양공장은 생산성이 향상되고 식품 업종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불량 추적과 원인 분석을 실시간 점검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해외로 수출되는 다양한 제품들에 대해 국내와 동일한 추적 기능을 적용해 식품 안전에 만전을 기할 수 있게 됐다.

삼양식품 밀양공장은 탄소 배출량, 태양광 발전량, 전력, 용수, 스팀 사용량 등 친환경 정보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초대형 친환경 식품 스마트팩토리이기도 하다. 지난 5월 준공됐으며 연면적 7만303㎡(약 2만 여 평)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다. 연간 6억개 라면을 생산할 수 있으며, 건설에 총 2400억원이 투입됐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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